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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간식 '이것'으로 바꿨더니 콜레스테롤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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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 대사질환 위험군 성인 138명 대상 추적 관찰

하루 57g 피칸 섭취 시 총콜레스테롤·ldl·중성지방 수치 감소

피칸 간식 습관, 심혈관 건강 위한 식단 관리 전략으로 주목

피칸 섭취가 콜레스테롤 개선과 함께 전반적인 식단의 질이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은 대사질환 고위험군 성인에게 피칸을 12주간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지질 수치가 의미 있게 개선되고 전반적인 식단 질도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건강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루 두 줌 분량의 피칸이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해당 연구는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진 13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쪽은 하루 57g(약 38개)의 피칸을 기존 간식 대신 섭취했고, 다른 한쪽은 평소처럼 식사를 유지했다.

12주 후 혈중 수치를 분석한 결과, 피칸 섭취군은 다음과 같은 변화를 보였다.
• 총콜레스테롤: 평균 8.1mg/dl 감소
•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 7.2mg/dl 감소
• 중성지방: 16.4mg/dl 감소
• 비hdl 콜레스테롤: 9.5mg/dl 감소

또한, 피칸을 간식으로 섭취한 참가자들은 식단의 질을 나타내는 건강식이지수(hei-2020)에서 평균 9.4점 향상을 보였다. 이는 성인 평균 식단 수준보다 훨씬 개선된 수치로, 과일·채소·불포화지방·식물성 단백질 등의 섭취가 균형 있게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한편, 혈관 기능과 관련된 지표인 fmd(flow-mediated dilation)나 혈압, 맥파전달속도(cf-pwv) 등에서는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일부 참가자에게서 소폭의 체중 증가(평균 0.7kg)가 관찰되었으나, 지질 수치 개선 효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번 연구의 최종 책임자인 크리스티나 피터슨(kristina petersen) 박사는 "하루 섭취 열량 중 간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20%에 이르기 때문에, 어떤 간식을 선택하느냐가 식단의 질과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하며, "고열량·저영양 간식 대신 피칸을 섭취한다면 혈중 지질 수치 및 식단 전반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피칸 섭취가 지질 수치와 식단 질에 미치는 영향 : 심혈관대사질환 고위험군 대상 무작위 대조 연구, consuming pecans as a snack improves lipids/lipoproteins and diet quality compared with usual diet in adults at increased risk of cardiometabolic diseases)는 2025년 1월 국제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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